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빚을 지면서까지
무리하게 생활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현재의 소득에 맞춰서 성실하게
저축을 하는 것을 옳은 것처럼
생각하도록 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출은 무작정 나쁜 것은 아니며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현재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금전이 필요한 경우도 다수입니다.
그럴 때마다 돈이 없다고 수동적으로
버티는 것보다는 이러한 상황에
맞춘 대출 상품들이 있으니
적절히 찾아서 이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대학생을
위한 생활비 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등록금을 내주는 국가장학금과는 다른
것으로 학기당 150만 원까지 1년에
300만 원을 생활비로
대출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해당 대출이 유용한 이유는 특별한
조건 없이 상환 기간을 자신이 원하는
유형으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상환제도와 취업 후 상환제도 중
하나를 선택하여 활용하면 됩니다.

신용회복 위원에서도 소액융자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자, 저신용자를
위한 긴급 생계자금이나 일반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증을
서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자금은 각종 기업이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차입을 받아 시행하기
때문에 조건에 따른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기관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러한 생활안정을 위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단체도 있습니다.

키다리 은행이라고 하여 조합원들에게
약간의 자금을 출자하여 실제
비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융자해주는
방식의 단체입니다.

이 외에도 정부에서 운영하는 햇살론 유스
같은 상품이 있습니다. 대출을 언젠가
상환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받기에 고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대출을 받아 현재의
위기를 넘기며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